"빨강 토요일이 이젠 지루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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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요일이 이젠 지루하지 않아요"
  • 김지은기자
  • 승인 2008.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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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청방과후학교지원센터 (교육장. 전세훈)는 지난 11일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살아 있는 동물 전문 박물관인 쥬쥬박물관을 다녀왔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동물을 가까이서 접근하기 쉽고, 관찰할 수 있는 이 곳에서 자연 친화적 체험 학습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오랑우탄과 즐거운 인사나누기, 파충류 박물관 관람과 함께 뱀과 사진 찍기, 캥거루 관람, 토피어리 목걸이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번 주말버스학교에 참여한 금파초 학생은 “뱀과 캥거루를 이렇게 직접 만나서 만져보고, 먹이를 줄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친구처럼 느껴져서 즐거웠어요.”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특히 평소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동물들 개, 고양이, 돼지, 원숭이가 한 울타리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이번 주말버스학교는 경기도김포교육청과 사우청소년문화의집(김포시시설관리공단)에서 함께 진행하였고, 다음번 빨강토요일에는 소극장 뮤지컬 관람(사운드 오브 뮤직)과 빛의 신비전(서울중앙과학관)을 체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빨강 토요일은 쉬는 토요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학교 밖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의 역량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귀중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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