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첫날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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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첫날 평가 실시
  • 승인 2008.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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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초 6, 중 3, 고 1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14일 경기도 초교 1,100교, 중학교 544교, 고교 385교 총 1,987개교에서 아무 일 없이 치러졌다. 이날 시험은 국어, 과학, 사회 등의 3개 교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고, 초등생 160,920명 중학생 138,425명 고교생 156,564명 등 총 455,909명이 시험을 치렀다.체험 학습을 신청해 승인 받고 미응시한 학생은 중학생 7명, 고교생 5명 총 12명이고, 체험학습을 승인받지 않고 결석한 학생은 초등생 3명이다. 또 질병 등으로 결석한 학생은 초등생 844명, 중학생 1,953명, 고교생 2,111명 총 4908명이다.15일에는 수학, 영어 등 2개 교과목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평가는 교육과정에서 규정하는 교육목표를 학생이 어느 수준까지 성취했는지 분석, 교육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표집 학급의 답안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처리된다. 표집 학급이 아닌 일반 학급은 학교 자체적으로 채점한 후 추후 보급되는 성적통지 프로그램을 활용, 표집 학급과 동일하게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등 4단계 성취수준 정보를 학생에게 통지하게 된다. 그러나 원점수나 평균, 석차 등의 서열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다. 또 수행평가 등 내신성적에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것은 금지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평가 결과를 분석해 교육과정 개정 방향을 수립하고, 지역간 학교간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는 한편 학습부진 학생 최소화를 위해 학력 부진 학교에 우수교사 배치, 보충학습자료 개발 보급, 특별재정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평가가 종료되는 15일까지 특별 점검반과 평가 상황실을 운영해 지역교육청 및 학교의 평가 시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점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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