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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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칼럼
  • 승인 2008.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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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파동” 소비자 불안 끝이 없다』요즘 3~4명만 모이면 멜라민 파동으로 시끌시끌 하다.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문으로 시작된 멜라민 파동은 지금은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모든 먹을거리 까지 확대되고 있다.자고나면 또 다른 식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어디까지 확산될지 걱정스럽기만 하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집안이나 사무실에 손님이 방문 시 평소에 즐겨 찾던 믹스 커피대신 프림 없는 커피나 녹차가 인기란다.조금 심할 정도로 유난을 떠는 사무실이나 집안에서는 인스턴트커피는 아예 모두 쓰레기통으로 버린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때 늦은 감이 있지만 여러 가지 식품 안전 대책을 내 놓고 있다.그러나 그 실효성 면에서는 국민 모두가 불안해 하기는 마찬가지이다.국민 모두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백화점 및 대형 마트에서 유통되는 모든 가공 식품에 의심의 눈초리와 함께 멜라민이 함유된 제품을 수거하는 등 과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행정력이 닿지 않고 있는 소규모 구멍가게에서는 아직도 판매가 금지된 식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판매금지 품목조차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니 노심초사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알고도 남음이 있다.먹을거리 문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문제이다.제도 보완과 더불어 철저한 감독을 촉구한다.모든 음식에 70~80년대 사업화 관정에서 만들어진,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징인 KS마크 인증이라도 해야 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하지 그지없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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