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초,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늘봄학교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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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초,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늘봄학교 내실화
  • 강주완
  • 승인 2024.03.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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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초등학교(교장 장진) 늘봄학교에서는 매일 2시간의 수업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아쉬운 탄성이 울려퍼진다.  

하성초는 새학기 시작을 맞아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명의 학생은 문화예술전문가와 함께 연기와 음악 등 종합적인 예술 경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학습하고, 이 과정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자연스럽게 체득한다.

또한 놀이를 통해 학교라는 작은 사회와 규칙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러 상황을 연극 놀이, 놀이형의 인형극, 즉흥극 등으로 표현하여 문제 해결 능력과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고 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놀이를 하면서 긴장을 풀고 연극 놀이 속에서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돌봄학교 담당교사는 “아이들의 생생한 반응을 보면 다음 수업에는 어떻게 더 나은 수업을 만들까 하는 고민과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오늘 기후변화에 대해 배웠어요. 매일 이렇게 놀면서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진 교장은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늘봄학교의 확대에 힘써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성초는 앞으로도 양질의 늘봄학교 모델을 구상해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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