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생활지도 시스템 운영을 통한 생활교육의 새 모델 제시
보름초등학교(교장 이경자)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한 생활지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다.
보름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기위해 생활교육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회복적 생활교육이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단순히 규칙을 위반했을 때의 처벌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름초등학교에서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갈등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9일에는 전교직원이 모여 회복적 생활교육의 철학을 공유하고, 보름형 생활지도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생활지도시스템 운영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교 생활의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생활인성부장 강아롬 교사는 "우리 학교의 생활지도 시스템은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활교육위원회를 통해 학교 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경자 교장은 “보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학교 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