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서울편입 2024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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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서울편입 2024년 본격화”
  • 강주완
  • 승인 2024.02.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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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올해 김포시가 서울 편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미래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참여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진행하는 등 서울 편입을 위한 절차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추진하겠지만 물리적 시간으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 발표, GTX-D 노선 김포연결, 서울동행버스, 똑버스,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광역버스 추가 투입 등 교통문제 해소 뿐 아니라 새로운 교통체계 마련에 힘쓴 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에 대해 “100% 만족하는 안은 아니지만, 우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도시철도 혼잡 문제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여러 여건을 살폈을 때 크게 훼손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대광위와 협의했다"며 “취임 이후부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올해 1월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시장 후보시절부터 그려온 청사진이 취임 18개월만에 구체화된 국가적 계획으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70만 대도시를 향한 가장 중요한 변화의 물꼬를 트는 해였다"면서 "올해의 김포는 새로운 미래로 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교육, 문화, 관광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과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지난해 도시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 측면이 있었으나, 올해 적극 지원해 우리 시민이 꿈꿔온 도시, 개발사업지 내 정주하기 좋은 공간들을 만들어 미래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아라마리나, 라베니체, 애기봉 등 김포시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전국민이 찾을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시스템을 정비한 만큼, 시민의 염원인 5호선 연장과 서울편입의 절차 이행에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미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사업,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김포골드라인 인천연장사업 등 철도사업에 적극 나서는 한편, 시스템 개선과 운행간격 단축, 출근버스 운영 등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국내외 대외협력 증진, 이민청 유치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국제명소화 등 김포의 위상을 높이는 행정을 잇는 동시에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등으로 경제 회복 및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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