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산단교차로 왕복4차로, 총 연장 445m
김포시는 대곶면 약암리와 양촌읍 대포리를 잇는 양촌산단교차로의 지하차도 개설공사를 2023년 1월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촌산단교차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 개통 후 교통량 증가와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해 민원이 많은 곳이다.
2021년 8월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수요 및 용량 분석 결과 해당 도로에는 도로 개선이 필요한 등급인 'E등급'이 나왔다.
경기도가 현재 공사 중인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도로건설공사가 준공되면 양촌산단교차로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1년 9월 지하차도 설계를 추진, 2022년 10월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양촌산단교차로 지하차도 공사는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한다. 총공사비 310억 원을 들여 총연장(L)445m, 왕복 4차로로 개설한다.
송천영 기업지원과장은 "지하차도가 개설되면 교통정체 조기 해소로 지역 주민들과 기업의 교통 편의 증진과 김포, 인천뿐 아니라 서울방면, 경기남부권, 경기북부권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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