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7대 해병대 제2사단장 이·취임식 거행
상태바
제26·27대 해병대 제2사단장 이·취임식 거행
  • 강주완
  • 승인 2022.06.20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상생을 통해 김포·강화의 군대로 자리매김 강조

해병대 제2사단은 지난 20일(월) 사단 연병장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제27대 해병대 제2사단장 조영수 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는 해병대사령관 주관하에 상급·인접부대장과 기관단체장, 김포지역 경제대표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및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한 신임사단장 조영수 소장은 해사 45기로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해병대 제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직책을 역임했다. 

작전과 전략, 정책, 조직관리 등에 해박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탁월한 작전지휘능력을 갖춰 해병대 제2사단장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영수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해병대 제2사단은 적을 코앞에 두고 전군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복잡한 작전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항재전장의 전투적 사고와 행동을 체질화해 직관과 통찰력으로 전투현장을 장악하고 예리한 전투감각과 고도의 민첩성으로 적을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인한 교육훈련을 통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사단의 전통을 이어받아 ‘선승구전 임전필승’의 사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어려울 때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과거 70여 년 동안 끈끈하게 맺어온 화합과 상생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김포·강화의 군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을 주관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수도권 서측방을 책임지는 부대로서 작전의 성패가 사단 구성원 모두의 능력에 의해 좌우됨을 명심하고,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이고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태세와 능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병대답게’라는 기치 아래 실전적인 전투역량을 구축하여 사단의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한 정수용 소장은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