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순 시의장 "소통 행정으로 일상이 편안한 도시 만들겠다...김포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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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시의장 "소통 행정으로 일상이 편안한 도시 만들겠다...김포시장 출마"
  • 강주완
  • 승인 2022.04.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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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시의장이 김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포커스김포
신명순 시의장이 김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포커스김포

김포 최초 여성 3선의원인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이 "따스한 여성의 리더십으로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하겠다"며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장은 7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만 대도시 김포 행정의 현주소는 사실상 위기다. 수준높은 시민의식으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실상 행정에서는 시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는 의회의 자료 열람조차 거부하고, 소통 역행의 행정을 펼치고 있어 소리나지 않는 아픔들이 더 큰 울림으로 변화를 외치고 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신 의장은 "12년 시의원 외길 인생을 걸어오며 최초의 여성 3선 시의원으로서,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수많은 시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뵈며 한 목소리로 들어왔던 것은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하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정 시장의 소통역행의 행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력'"이라며 "따스한 여성의 리더십으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치를 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신명순 의장은 이날 교통, 경제, 개발, 복지, 교육 등 대표공약을 제시했다. 

교통 공약으로는 △5호선 문제 공론화 절차 추진 △GTX-D 조속한 추진△서울 직결 미래 교통망 추진을, 경제 공약으로는 △읍면동마다 공유부엌 형성 △농산물가공센터 설립 △먹거리 복지와 관련된 질높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여성 공약으로는 △24시간 긴급 돌봄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여성스타트업 창업센터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공약으로는 △재창업 융자 등 회생 지원 프로그램 형성 △청년창업공간 확대를 공약했다.  

소상공인 공약으로는 △e-상설시장 형성 △오프라인 상설시장 건립 △홍보지원센터 추진을, 관광 공약으로는 △아라마리나 해양레저 및 관광특구 조성을 내걸었다.  

교육 공약으로는 △장기동 사회복지시설부지 중학교 신설 추진 △공공통학버스 지원 △김포 잡월드 형성 △청소년 의회 형성을, 복지 공약으로는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거점별 가족지원센터 형성 △어린이집 장애보조교사 및 야간연장 교사 지원 △신중년지원센터, 어르신 건강놀이터 건립을 언급했다. 

신 의장은 "12년동안 시민 일상을 바꾸는데 주력해 온 저는 민주당과 김포시민을 지키는데 늘 앞장서 왔다"며 "이제 김포는 시민과 함께 더욱 큰 걸음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귀로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한 김포에 따스하고 지혜롭게 현안을 풀어나가겠다. 오랫동안 시민의 대변자였던 저 신명순은 이제 앞으로 제대로 김포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명순 의장은 평의원 당시 전국 최초로 김포시 청소년노동자의 인권보호조례를 제정,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 조례와 장애인 인권보장 조례, 생활임금 조례,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조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서 온 바 있다.

아울러 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LH가 약속했던 장기도서관을 10여년만에 완공시키고, 금빛수로 수체계 문제를 팔당원수 유입으로 매듭짓기도 했다.

 특히 의장으로 활동하는 4년간 최초로 의원들의 정책 제안을 위한 토론회를 10여차례 개최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시대와 시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리더십을 보여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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