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 냠냠박스 소속 배달노동자 912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상임 선대위원장 김주영)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포시 냠냠박스 풍무점에서 배달노동자 912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배달노동자들은 "우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가치를 공유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열망으로 모였다"며 "우리는 안전하고 공정한 나라, 원칙을 지키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지원조례를 통해 근로복지공단과 ‘경기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노동자 2000여 명이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냠냠박스 김포시센터장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갑), 김계순 김포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주영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해 배달노동자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실현에 앞장섰다"며 "912명의 냠냠박스 소속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사회 안전판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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