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민 "정부는 GTX-D 노선 원안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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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민 "정부는 GTX-D 노선 원안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반영해야"
  • 강주완
  • 승인 2021.06.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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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민 시의원 / 포커스 김포
배강민 시의원 / 포커스 김포

김포시의회 배강민 시의원은 1일 열린 제2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GTX-D 노선 원안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반영을 다시 한 번 정부에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배 의원은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지정한 2기 신도시, 인구 48만의 김포시민은 신도시 중 유일하게 광역 교통망이 없다"며 "입석 혼잡률이 가장 높은 2량 경전철인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출퇴근 시 매일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의원은 또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공청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수도권과 지방간 투자 균형, 기존 노선 중복의 이유로 대폭 축소된 GTX-D안을 내놓았다"며 "경제성이 우수하게 나왔어도 GTX-D 원안노선을 사업타당성을 따져 축소시킨 것은 지역 차별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수도권에 1~3기 신도시를 조성하고 이제와서 비수도권과의  형평을 논하는 것은 비정상 적"이라며 "노선 중복은 GTX-A·B·C에 모두 해당됨에도 D노선만 안된다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부동산 이기주의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배 의원은 "GTX-D원안 사수가 ‘집값 올리려는 지역 이기주의’와 ‘실용성 없는 노선’ 프레임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이런 비열시도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대로 된 철도망 계획을 통해 균형발전과 수도권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재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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