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순 시의장, 정책토론회서 여성친화도시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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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시의장, 정책토론회서 여성친화도시 방향 제시
  • 강주완
  • 승인 2020.11.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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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의장이 6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포시의회제공)/포커스 김포
신명순 의장이 6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포시의회제공)/포커스 김포

 김포시의회는 6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김포, 여성친화도시를 말하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명순 의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조연숙 젠더와정책연구소 소장, 김영주 김포맘들의진짜나눔 대표, 오선미 맘스케치 공동육아 대표, 김포시청 문선영 여성가족과장 등이 참석, 여성친화도시를 향한 김포시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먼저 ‘김포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정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조연숙 소장은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필요성, 김포시의 추진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부서간 협조체계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의회의 모니터링 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권상우 도시상임기획팀장은  도시계획‧건설, 여성일자리 창출 등을 강조했다.  

김영주 대표는 “카페를 운영하며 접한 김포여성의 주된 목소리는 일자리와 육아를 병행하는 문제였다”며 읍‧면‧동 탁아시설의 여성 일자리제공과 운영을 제안했다.  

오선미 대표는 공동육아를 해온 경험을 통해 “공동육아는 단순한 ‘보육’개념이 아닌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며 김포 여성 강사 양성과 시설마련을 촉구했다.   

조인서 마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앞서 여성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여성인력개발센터 설립과 양성평등기금 설치가 필요하다”며 마을 활동가로서 바라본 부족한 부분을 건의했다.

이혜주 단장은 “대중교통 모니터링, 학교급식 모니터링 등 아이들 안전을 위해 곳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지역활동가들의 건강한 활동과 확산을 위해서는 오늘 정책토론회와 같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주제의 논의의 장 마련을 요청했다. 

문선영 여성가족과장은 김포시가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정책과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실패 요인을 짚으며 "앞으로는 시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포커스 김포
6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포커스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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