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호우경보 발령...시 피해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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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호우경보 발령...시 피해 잇따라 발생
  • 강주완
  • 승인 2020.08.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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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5일까지 많은 비 예상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아파트 샛돌천변 옹벽 /포커스김포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아파트 샛돌천변 옹벽 /포커스김포

2일 오후 2시 김포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에선 2일 오후 7시 10분쯤 고촌읍 향산 힐스테이트 공원 샛돌천변 옹벽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는 응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를 완료했다.  

같은날 오후 7시30분쯤 장기집하장에서도 바세트관이 파손돼 도로가 함몰됐지만,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김포시는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해 호우 피해 대응을 하고 있다.  

김포에선 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상태다.

2일부터 3일까지 김포 누적 강수량은 78.8mm이며, 대곶이 35mm로 시간당 최고 강수량을 보였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오전 8시) 강우량을 살펴보면 고촌 149.5mm, 북변사우 161.5mm, 장기 190.5mm, 양촌구래 181.5mm, 대곶187.5mm, 통진 187mm, 월곶 173.5mm, 하성 1605mm의 비가 내렸다.  2일 발령된 호우경보는 현재까지 유지된 상태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5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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