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쓰면 경고음'...市, 광역버스에 '스마트 발열측정기'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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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쓰면 경고음'...市, 광역버스에 '스마트 발열측정기' 장착
  • 강주완
  • 승인 2020.06.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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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발열체크기가 장착된 광역버스(김포시제공) / 포커스김포
스마트발열체크기가 장착된 광역버스(김포시제공) / 포커스김포

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을 위해 광역버스에  '스마트 발열측정기'를 장착해 운영중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 발열측정기는 탑승자 체온을 자동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도 자동으로 가려내는 기기다.  

측정 대상자가 정상 체온 이상(37.5도)이상의 체온이 나오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경보음이 울린다. 아울러 탑승객의 얼굴과 체온도 자동 저장되며, 와이파이 기능도 탑재됐다.   

경보음이 울리는 승객이 발생할 경우 버스 기사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조치를 받도록 되어있다.  

김포시는 해당 기기를 지난달 31일 광역버스 G6001번(김포 한강신도시∼서울 당산역)1대에 시범 설치했으며, 1일부터는 6대에 추가 설치했다.  

정하영 시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선 생활 속 방역이 일상화 돼야 한다”며 “이번 버스 발열체크기 도입으로 시민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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