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방역당국 비상
경기 부천에서 소방 구급차량을 운전하는 소방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소방관의 아내도 확진됐다. 아들 C군(5)은 음성 판정이 났다.
경기 김포시는 A소방관(36)의 부인 B씨(3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씨는 현재 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의 직업이 간호사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때문에 시는 B씨가 근무중인 김포 관내 병원 코호트 격리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B씨의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동선이 나오면 공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장기동 주민들을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기준 경기 김포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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