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코로나19 행정공백 차단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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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코로나19 행정공백 차단 선제적 대응
  • 김소연
  • 승인 2020.02.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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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공직자 재택근무 등 안전관리대책 마련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공직자 감염에 따른 행정공백을 막기 위해 직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연일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관내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공직자가 감염되면 큰 혼란이 오게 된다. 공직자뿐 아니라 가족을 포함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우선적으로 민원인 접촉 등 감염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고 감염 시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임산부 직원의 위험도를 낮추고 모성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임산부 공직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또한 3월 9일까지 연기된 각 급 학교의 개학 및 어린이집 등의 휴업 상황에 대응해 직원들의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등학교 및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직원에 대해 3월 2일부터 1주간 직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연가, 탄력근무제, 재택근무의 활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행정기관 등을 방문, 해당기관이 폐쇄되는 상황이 속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 청사 출입통제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시는 현재 본관 및 민원동, 별관동 중앙현관 3개 입구만을 개방해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현관에서 방문 기록부를 작성하고 출입과 동시에 손소독과 함께 시 청사 출입자 전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특히 민원의 방문이 가장 빈번한 시청 민원실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 직원과 민원인의 발열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청사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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