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창초등학교(교장 최종원)는 특수학급학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경기도박물관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6월 8일 특수학급학생 9명과 통합학급학생6명 총 15명을 대상으로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1996년 개관한 경기도박물관에서는 경기도 내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 및 특수학급을 방문하는 이동박물관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여 문화소외지역 초등학생 및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에 관한 교육과 전시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있는데 6월 8일 화요일 김포 고창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특수학급학생과 통합학급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박물관 교육교류팀의 6명의 강사에 의해 진행되었는데 ‘어떤 물건일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코너에서는 우리의 유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관찰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어 남한산성에 살았던 효자에 대한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꾸민 ‘효자우물’이라는 인형극을 관람한 후, 이동박물관 차량으로 올라가 다양한 유물을 관람하고 입체영상을 체험해보는 등 세 시간에 결쳐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 최종원 교장(김포 고창초)은 “소외계층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이동박물관을 운영하고있는 경기도박물관 측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통합학급 학생 한은지(고창초 4-3)는 “차 안에 박물관이 있는게 너무 신기하고 비행기를 따라 눈동자가 돌아가는 모나리자는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이동권의 문제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경기도박물관의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과 같이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확장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