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도시공사에 대해 특별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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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공사에 대해 특별감사 착수
  • 강주완
  • 승인 2019.06.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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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부서를 참여시키는 특별감사반 구성"
  

 김포시가 직원 사찰 논란을 빚고 있는 김포도시공사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언론을 통해 있다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김포도시공사 내부의 조직기강해이 문제를 비롯해 직원 사찰 의혹에 대해 정보통신부서를 보조기관으로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보안실태 전반에 대햐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사설 메신저를 원천차단 하라고 도시공사에 꾸준히 요구해왔음에도 도시공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은 이유도 들여다 볼 것'이라며 "조사결과 규정에 어긋난 특정 개인의 사찰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도시공사가 직원들의 개인정보 동의기한을 5월부터 소급적용하려는 이유와 직원들의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포도시공사는 '언론 제보자 색출'을 위해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받아 직원들의 반발을 샀다. 

 

최근에는 이미 업무용 PC를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일부 직원 PC에만 설치했가 최근 언론 취재가 시작되면서 부랴부랴 일부 직원 PC에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프로그램 설치가 특정 직원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또, 직원 사찰 논란에서 비롯된 도시공사가 직원 컴퓨터에 설치했다는 DLP프로그램이 어떤 기능까지 구동되는지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한편, DLP솔루션 기반 프로그램에서 특정 메신저를 설정해놓으면 PC에서 이 메신저를 실행할 때마다 자동녹화 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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