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9월 11일, 12일 이틀간 관내 표본학교 4교를 대상으로 3분기 학교 정수기 표본수질검사 및 먹는물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세균증식과 여름방학 중 사용하지 않은 정수기의 정체수 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감염병을 사전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에게 위생적인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표본학교 정수기 16대의 식수를 채수하고 먹는물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할 경우 해당정수기 사용을 즉시 중지시키고, 필터교환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조치와 재검사를 실시하고 재검사결과 부적합 시에는 해당정수기를 즉시 철거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수기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수기 위생관리 철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4분기에도 학교 먹는물 표본수질검사를 실시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의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주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