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사들과 함께 꿈과 끼를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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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사들과 함께 꿈과 끼를 키워요
  • 강주완
  • 승인 2013.09.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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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초「꿈의 파노라마 명사초청특강」열어

 대곶 초등학교(교장 하태완)는 9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발맞추어「꿈의 파노라마 진로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인식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지역사회의 명망 있는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막연하기만 하던 일과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꿈의 파노라마 명사초청특강」까지 열게 되어 학생들이 큰 꿈을 갖고 끼를 키워나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대곶초등학교는 농촌학교로 도시 지역과 달리 다양한 직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명사초청특강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다. 학부모 윤의경씨는 “평소에 가까이 하기 어렵던 지역사회에서 명망 있는 인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그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학생들이 그분들을 본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날 있었던 명사초청특강은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되었다. 처음 마이크를 잡은 119 안전센터 센터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었다는 말씀과 함께, 소방직은 그 무엇보다도 용기와 사명감이 요구된다는 말씀을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자신의 꿈과 인생을 이야기해 주신 해병대 모 부대 대대장은 나라를 지킨다는 일이 결코 쉽지 않고 이사를 자주 가야하는 등 힘든 적이 많지만, 나라를 지키는 것이 무척 명예롭고 보람찬 일이라고 말하였다. 특히 나라를 지키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여 막연히 군인을 희망하던 학생들에게 꿈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였다.

세 번째로 대학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실용음악가로 활동하는 음악가가 강단에 올라와 학생들을 위해 멋진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음악가는 음악과 예술을 하는 일은 돈을 많이 버는 일이 아니지만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이라 기쁘다고 말하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자신이 좋아하고 남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조언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포경찰서에서 근무하고 본교의 경찰관선생님으로 활동하는 경찰관이 강단에 올라와 경찰관이 하는 일을 소개하였고, 평소에 경찰관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하여 답변을 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명사초청특강에 참여한 이정하(6학년) 학생은 “질문을 했는데 명사님께서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응답하였고, 이수빈(5학년) 학생은 “소방관, 군인, 음악가, 경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명사들을 다음 기회에도 만나뵙고 싶다.”며 즐거워하였다.

대곶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꿈의 파노라마 명사초청특강」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롤-모델(Role-Model)을 만들고, 그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살려 주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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