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김포에서도...농장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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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김포에서도...농장 출입통제
  • 강주완
  • 승인 2023.10.2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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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 포커스김포
김포시청 / 포커스김포

김포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젖소와 육우 50여마리를 사육 중인 김포의 축산농가에서 이날 오전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가에 방역소독요원을 배치하고 출입을 통제한 뒤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충남 서산과 이날 경기 평택 축산농가에서 잇따라 럼피스킨병이 확진됐으며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럼피스킨병은 폐사율이 10% 이하이며, 확진된 소는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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