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신비로움 간직한 자연사 타임캡슐 ′규화목′ 조류생태공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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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신비로움 간직한 자연사 타임캡슐 ′규화목′ 조류생태공원 전시
  • 김소연
  • 승인 2021.11.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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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생태공원 생활환경 숲에 높이 약180cm, 지름 약 100m의 ′규화목′ 3조를 설치했다. 

규화목(Petrified wood,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나무가 돌이 되었다."라는 뜻)은 식물이 화석화되어 생장시의 모습이 남아있는 특별한 유형으로, 광물 성분의 삼투압 작용(또는 광충 작용, permineralization)에 의해 특별한 석화과정이 이뤄진 나무화석이다.

조류생태공원에 설치된 규화목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것으로 연령은 약 5억년에서 4억2천만년으로 고생대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원관리과장(정대성)은 ″조류생태공원의 생활환경 숲을 조성하면서 김포시 산림조합에서 보관하던 규화목을 더 많은 시민이 가까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옮겨왔다. 생태공원이란 명칭에 걸맞도록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오랜 자연의 역사를 간직한 규화목을 전시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흥미를 높이는 공간이자 생태교육 프로그램의 자료로써 충분히 활용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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