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1년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지역 내 운전자금 융자지원 신청 업체가 담보나 신용으로 융자신청이 어려운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완화된 심사 방법을 적용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2021년도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보증규모 약 121억으로 무담보·무신용으로 최대 3억 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신청·접수 및 보증심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에서 진행한다. 김포시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신규 중소기업 특례보증 추천업체에 대해선 특례보증수수료를 1회에 한해 100% 추가 지원해 기업운영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0년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관내 97여 개 기업에 총 143억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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