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 "위기는 시대를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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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 "위기는 시대를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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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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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

 

위기를 대하는 두 태도가 있습니다. 포기를 하느냐 적극적으로 극복하느냐.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위기 전과 후, 두 대응의 결과에 따라 천양지차(天壤之差)가 될 것입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태도는 세계가 놀랄 정도로 차분하면서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라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포스트 코로나19를 말합니다. 국제관계, 산업, 교육, 서비스 등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예상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발 세계 경제 위기를 말합니다.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등 우리와 직간접 경제 교류를 하고 있는 나라들이 위기라는 말을 하고 경제성장률과 같은 올해 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전망 지표들이 사실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은 이 또한 그 어느 나라보다 빨리 극복할 것입니다. 바이러스도 내성이 생기면 강해지듯 우리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위기를 대하는 태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연대 의식과 배려의 정신이 강한 나라입니다. 이번 총선 관련된 외신을 보면서 총선 이후 놀란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선거에 참여한 3천만 명 가까운 국민들이 투표하면서 동시에 발열 체크를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COVID-19를 대응하는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입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선거를 미루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을 우리는 또 해낸 것입니다. 사전투표일까지 포함한 3일을 포함한 총선 전후 걱정했던 확진자 수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아직은 안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입니다. 그래서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하며 단계적 완화를 하자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배려하면 우린 그 어느 나라보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빠르게 이 국난 상황을 극복할 것을 믿습니다. 또한 코로나19발 경제 위기도 꼭 극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진단키트, 드라이브 스루, 워킹스루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방역체계와 연관 된 기술을 비롯, 의료 보건산업과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 온라인 교육컨텐츠, 스마트 팩토리 등 공장 자동화, 제약 및 바이오산업 등등 새로운 산업질서 재편과 신기술 채택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면 분명 우리에게 코로나19는 새로운 기회의 시대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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