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종료 해법은?...시의회 대응방안 정책토론회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을 두고 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첨예한 대립을 지속하는 가운데, 김포시의회가 시 향후 대응책을 논의한다.  

김포시의회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15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의 2025년 수도권매립지 3-1공구 사용 종료 예고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한종우 의원(도시환경위원회)이 맡는다. 

먼저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수도권 매립지 평가 및 주요 쟁점'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경기환경운동연합 장동빈 사무처장이 '경기도 생활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발제해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따른 문제점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포시 실무자 등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김포시 생활폐기물처리 문제점 진단 및 대응방안 마련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영상은 김포시의회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토론회 시청중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