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포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또 확진

관내에서만 3번째 확진 국내 총 50건

2021-01-09     강주완
자료사진 /포커스 김포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9일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6일 국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첫 발생한 이후 올 겨울 확진 농가는 총 50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발생 지역인 김포와 진주의 모든 가금농장에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