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에 따르면 14일 경기도가 진행하는 '2023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김포 율생체육공원이 선정돼 시가 신청한 도비 3억원이 전액 지원 결정됐다.
율생체육공원은 대곶면에 위치한 면적 1만4056㎡ 부지로 국궁장, 족구장, 주차장 등이 포함돼 있으며 총사업비 2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율생체육공원은 올해 2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되는 것이 목표였으나 족구장 추가 조성 민원 요청에 따라 예산 범위 내 사업완료가 불가하다고 판정돼 김포시가 '경기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신청했었다.
이기형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에 김포시가 신청한 도비 전액이 지원 결정됨에 따라 올해 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대곶면 내 유일한 공공체육시설(국궁장 및 족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시는 인구가 급증하는 도시인 반면 체육시설이 부족해 생활체육시설은 김포시민의 염원”이었다며, “김포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복지, 체육시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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