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의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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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환영
  • 강주완
  • 승인 2023.05.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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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21.1km)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김포시민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그간 김포시민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입니다. 국회의 요구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국토부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예타 대상으로 선정한 기재부에도 환영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 예타조사 대상에 선정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시 장기~부천운동장 간 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부천~서울 도심 구간은 기존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을 이용하여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새로 제공하는 노선입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통해 서울역·용산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설로 김포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부지역의 출근시간대 심각한 혼잡상황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2021년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조속한 예타대상 선정과 사업 추진을 위해 △기재부·국토부 장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의 수차례 면담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민주당 지도부 면담 △국회 대정부질문 △경기도지사 건의서 전달 △언론 간담회 △김포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힘을 모았습니다.

국정감사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질의 등을 통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설의 조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고, 기재부와 국토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당부해 왔습니다. 지자체 협의도 필요했던 만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적극 지원도 당부하는 한편, 국토부와 기재부의 적극적인 태도도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타 대상으로 빠르게 선정되는 결과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았습니다. 인구 50만 대도시에 1개 노선, 2량짜리 경전철뿐인 상황에서 김포시민들은 지금도 심각한 혼잡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최대 혼잡률 285%에 출퇴근 시간 플랫폼까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는 지옥철이 매일 같이 시민들을 안전사고와 호흡곤란의 위험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버스 추가투입 등 단기대책 시행에도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정시성이 확보되는 지하철만이 출근 지옥의 유일한 해답이라는 평가입니다. 김포골드라인의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통한 수도권 동서축 연결입니다. 인천과 고양으로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또한 꼭 이뤄져야 합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대상 선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안전과 교통기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부에 끈질기게 요구하겠습니다.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만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해 서울지하철 5호선 및 인천2호선 연장, GTX-D 노선 신설 등에 있어 기재부와 국토부, 지자체 등과 협의하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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