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부권 교통혼잡 문제 해결 약속 지켜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갑)은 26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현안 간담회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착수를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고양 연장사업이 위원회 안건조차 상정되지 않았다"며 "서부권 교통혼잡 문제 해결은 물론 김포, 검단, 고양시민의 이동권 향상,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은 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종단하며 동서방향 6개 철도노선을 잇는 사업으로 그 시너지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라며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서부권 주민들을 생각한다면 정부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은 인천시 서구 독정역에서 경기도 김포를 지나 고양시 일산까지 18.5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김주영 의원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이 기존 및 신규 추진 중인 철도와의 환승편익이 매우 큰 만큼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조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