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2021년 12월25일부터 전면 의무시행됨에 따라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시에서는 지난 9월 2일, 김포시 주관 하에 도시관리공사,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여러 지역 협력단체와 함께 장기동 라베니체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분리배출 한마당 캠페인을 개최했다.
주요 진행사항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및 서약서를 작성하였으며, 자원순환 룰렛 게임, 전기 발생 자전거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체험과 같은 흥미로운 게임도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무색 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만 해당되며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하여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로,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원료로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투명페트병을 별도배출할 경우 장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하여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의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 특히 아이들이 올바른 투명페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고 환경보호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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