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당선자는 6일 경기 김포시 마산동 인근 현충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시 현충탑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의 현장"이라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다"고 밝혔다.
이어 "보훈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그 역사를 기억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단순히 개인의 희생에 대한 보은이 아니라 한 국가의 정기(精氣)를 세우는 중요한 일이고, 다음 세대에도 반드시 일깨워줘야 할 우리의 책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이 길이 계승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수 당선자는 지난 2일 '민선 8기 김포시장 당선자' 첫 행보로 국민의힘 김포시 당선자들과 현충탑을 참배했었다.
김 당선자는 6.1지방선거에서 52.42%(10만1566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선 8기 김포시장직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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