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24일 김포청년회의소(주최)·김포지역신문협의회(주관) ‘김포시장 후보 토론회’ 때 언급한 또박또박 언급한 발언이다.
김병수 후보가 이같이 밝힌 연유는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와 문화관광분야 공통질문 후 이어진 보충 질의응답 때다.
당시 정하영 후보는 “김병수 후보 공약집에는 (문화 공약 등이) 없고 ‘앞으로 하면 된다’고 한다. 공약 생산과 후보의 생각이 따로 노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질의했다.
이에 김병수 후보는 본인의 5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초대형 공공생활문화인프라 건립(센트럴컬쳐플랫폼, CCP)’을 언급하며 “제 공약집에 보면 문화예술분야 관련 신도시(구래·마산·양곡 중심지)에 CCP를 건립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정 후보가) 아마 다른 공약집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제 공약집은 ‘기호 2번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김병수’다”라고 반박했다.
김병수 후보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초대형 CCP’는 ▲대규모 학생열람실 ▲실내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전문도서관 ▲외국어학습관 ▲미술학습관 ▲음악학습관 ▲과학관 ▲4차산업혁명관 ▲장애인전용열람실 ▲학습코칭·진로상담센터 ▲맘스카페(학부모 커뮤니티 시설) ▲영화관 및 공연장 ▲문화센터 및 예술·취미·자기계발 강좌 ▲북콘서트,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된 대형복합센터를 뜻한다.
한편 이주영 김포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토론회에 앞서 “오늘 후보자 토론회를 맞이해 후보자 정견을 듣는 시간을 통해 김포시민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토론회 주최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