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규 전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병수 예비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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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규 전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병수 예비후보 지지 선언
  • 강주완
  • 승인 2022.04.26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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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포시장후보에 도전했던 곽종규 전 김포저널 발행인이 26일 김병수 전 윤석열후보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 지지를 선언했다.

곽종규 전 발행인은 이날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비록 경선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좌절하기에 앞서 김포를 위한 사회적 책임감 또한 적지 않기에 김병수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면서 "다른 두 분의 후보도 훌륭한 점이 많으나 김병수 후보는 '물과 바다의 도시'를 김포 정체성으로 보고 '카누의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던 저와 생각이 같다는 점에서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수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을 해준 곽후보에게 감사하다"며 "김포에서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을 끝내고 인구 50만에 걸맞은 김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김포시장 경선 후보 3인을 대상으로 27-28일 당원과 시민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끝>

 

[다음은 곽종규 예비후보지지 선언 전문]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국민의 힘 김포시장 예비후보 곽종규입니다.

32년 언론인에서 김포시장에 처음 도전했던 저는 대통령선거를 포함, 지난 2개월에 걸쳐 많은 시민들과 김포시 발전에 대한 담론을 나누었습니다.

시장 후보로 나서기 앞서 지난해 7월 21일 국민의 힘에 입당한 이후 3개월 동안 850여 분의 책임당원을 국민의 힘에 입당시켜 함께 선거에 임하는 동안 우리 김포시의 변화에 대해 많은 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2일 컷오프로 인해 최종 경선 후보에서 탈락되어 김포시장을 향한 여정은 멈췄지만 얻은 성과도 적지 않았다 여깁니다.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당원과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와 죄송함을 함께 전합니다.

저는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로서 비록 경선까지 가지 못했지만 좌절하기에 앞서 김포를 위한 사회적 책임감 또한 적지 않기에 김병수 후보를 지지하고자 합니다.

다른 두 분의 후보 또한 훌륭한 점이 많으나 김병수 후보는 ‘물과 바다의 도시’를 김포 정체성으로 보고 ‘카누의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한 저와 생각이 같다는 점에서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줄 것으로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12년간 우리 김포시는 그 시간만큼 발전하지 못했으며 특히 교통과 교육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시장들의 불통은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민원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따라서 이번 6월1일 지방선거는 민주당에서 국민의 힘으로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며 김포시장의 경우 저는 김병수 후보가 그 적임자라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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