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전류리 일대 ‘테마파크 조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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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룡, 전류리 일대 ‘테마파크 조성’ 공약
  • 강주완
  • 승인 2022.04.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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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확대, 미래먹거리 지킨다”
‘한강하구 친환경 국가농업공원’ 추진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행정혁신 공약’ 발표에 이어 14일 ‘농업과 환경, 관광’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친환경농업을 확대해 김포농업과 먹거리산업을 지키겠다”며 “이를 위해 석탄‧후평리평야 일대를 ‘친환경국가농업공원’으로 지정해 5천년 전통의 김포금쌀 생산지인 김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환경, 체험, 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친환경농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한강하구 평화생태도로의 실질적 시작 구간인 전류리 일대 재생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체험, 한강하구 관광이 시작되는 한강하구 관광산업의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개점휴업 상태인 전류리포구 체험관은 한강하구 생태안내관으로 리모델링하고,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전류리포구는 자전거 주차장 및 대여점 등 자전거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을 위한 부지는 전류리 내 국방부 소유 3천여 평의 대지를 임대 또는 매입해 활용을 추진하게 된다.

전류리포구와 인접한 하동천, 봉성리 지역은 치유농업테마파크로 조성해 농업을 통한 힐링과 치유로 관광객을 유치해 농업소득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왕룡 예비후보는 “50만 도시 김포시 인구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로 부모와 어린 자녀 모두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친환경농업과 수도권 최북단 포구인 전류리 포구 일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주민들에게는 소득을, 김포시는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미래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가 밝힌 하성면 석탄리, 후평리 평야는 전국 5대 평야였던 김포평야가 각종 개발사업으로 사라지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남은 평야지역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과 한강하구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사실상 농업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다. 또 전류리 내 국방부 소유 3천여 평의 토지는 당초 민간인 소유였던 토지로 최근 국방부가 매각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왕룡 후보는 14일 친환경생산자조직(회장 이정수)과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김포농업 발전과 미래 먹거리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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