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행정혁신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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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행정혁신 공약 발표
  • 강주완
  • 승인 2022.04.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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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구·중심동’ 도입 50만 대도시 행정체계 개편
‘100세 건강실’ 도입…논스톱 건강 서비스 제공

 

“50만 대도시 특례에 맞춰 구청 또는 권역동(중심동) 체계를 도입해 반드시 시청을 찾아야만 했던 여권 업무 및 각종 민원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개편하겠다”

“이재명의 사람, 정왕룡은 합니다!”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체계 개편을 예고했다. 

정왕룡 예비후보는 12일 “2023년부터 적용되는 인구 50만 대도시 특례 적용에 맞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민원 사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청 또는 권역동(중심동) 체계를 도입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권역동(중심동) 체계 또는 광역동 체계 등을 빠르게 도입해 시민들의 편리한 민원 처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25.04㎢의 넓은 면적과 4만8천여 명의 인구가 거주해 거대 동에 육박하는 고촌읍 행정구역을 동과 면(읍)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예비후보는 “고촌역세권 복합개발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등 읍 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는 행정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고촌읍 행정체계를 개편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도 높이겠다”며 개편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정왕룡 후보는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100세 건강실을 도입해 만성질환·대사증후군 관리, 치매검진 및 우울증 검사, 의료비 지원, 금연 사업 등 원스톱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포시의 3월 말 현재 인구는 50만3,600명으로 이중 25만여 명은 운양, 장기본, 마산, 구래동과 통진, 양촌, 대곶, 하성, 월곶 지역에, 25만여 명은 고촌, 풍무, 사우, 김포본, 장기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8천여 개의 등록 공장 중 대부분이 북부권역에 위치해 대부분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기업체들의 인허가 업무에 큰 불편이 따르고 있다.

정왕룡 예비후보는 “분구 및 중심동 체계 도입을 통해 여권 등 생활민원부터 인허가 등 생업, 재산권 행사 등과 관련한 민원의 처리기한을 확실히 앞당길 수 있는 행정기구 개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왕룡 예비후보는 행정혁신 공약을 필두로 분야별 주요공약을 차례차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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