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순 김포시장 예비후보, 10일 김포원도심총연합회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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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김포시장 예비후보, 10일 김포원도심총연합회와 간담회
  • 강주완
  • 승인 2022.04.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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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측, 자족도시 발전 위한 ‘유망기업’ 및 ‘외국계기업’ 유치 조언
5호선 노선연장 위한 서울시·인천시 협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강조
신 후보 “시장되면 가장 먼저 시민 공론화의 장 만들어 의견 들을 것”

김포시장에 출마하는 김포시의회 신명순 시의장이 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시민 공론화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명순 시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1시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김포원도심총연합회 회원들과 만나 ‘일상이 편안해지는 김포’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포원도심총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원들은 신 의장에게 김포의 자족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유망기업 및 외국계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위해 서울시와 인천시의 협의는 물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정식노선으로 포함하는 계획까지 김포의 백년지대계를 위한 교통문제에 이제는 김포시가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철도 등 교통 문제를 비롯한 지역 난개발문제들이 공무원만으로는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며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과밀학교 문제, 일산대로 무료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신명순 의장 겸 김포시장 예비후보의 의지에 관해서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명순 의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김포 발전을 위해 귀한 시간 내 고견 주신 연합회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에 크게 감동하고 많이 배웠다”며 “정치인 혼자만의 생각만으로는 김포를 이끌 수는 없다. 때문에 시민 의견과 소통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5호선 노선 연장을 위해서는 시민공론화를 통해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진행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한다. 이후 서울시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다”며 “궁금해하시는 일산대교 무료화는 아직 법원판결이 남아있다. 하지만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우선 통행료 지원에 대한 방안(김포거주 하이패스 이용자)을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포의 난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쪼개기 개발이 문제다”며 “지역별로 큰 규모의 계획을 우선 해 편의시설과 기반 시설을 함께 구축하고 교통과 학교 문제 또한 같이 그림을 그려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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