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시장 출마 "대전환기에 선 김포 아마추에게 맡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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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전 시장 출마 "대전환기에 선 김포 아마추에게 맡길 수 없다"
  • 강주완
  • 승인 2022.04.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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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전 시장 출마 기자회견 / 포커스김포
유영록 전 시장 출마 기자회견 / 포커스김포

유영록 전 시장이 "대전환기에 선 김포를 아마추어에게 맡길 수 없다"며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시장은 8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인구 50만 명을 넘어 내년 특례시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고 2035년 인구 73만 8000명이라는 거대한 밑그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전 시장은 "검증되고 준비된, 프로 도시행정전문가인 저 유영록만이 향후 김포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자신감에 이번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김포를 아마추어에게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시장은 또 "저는 민선 5·6기 김포시장 재임 시절 각종 도시개발 및 일반산업단지 사업을 통해 추진력을 이미 검증받은 프로"라며 "민선 7기 ‘잃어버린 4년’을 되돌려야만 한다는 사명감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교통 분야 공약으로 △GTX-D 김포~하남~팔당 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조속 추진 △국회의원, 시민단체, 김포시 철도과 등을 아우르는 범 시민 ‘광역철도 유치 특별 TF’ 구성 △서울시와의 ‘김포한강선 협의체’ 즉각 구성 및 전제 조건 없는 지자체 간 협의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시간 특별 배차, 증차 즉각 시행 △북부권에 김포한강선과 연계한 트램 도입 △일산대교 무료통행과 서울~김포~강화고속도로의 신속한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과밀 학급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초, 중, 고 통합학교와 지역복합커뮤니티 결합 방식의 접근 △고교 신설을 위한 노력은 물론 기존 고교의 리모델링과 증축, 초·중학교와의 통합 등을 통해 고교 부족 문제 해소 △권역별 고교 불균형 현상을 감안해 고교 평준화 학군을 최소 2개 학군으로 나누고 대중교통 체계 정비 및 등하교 특별 버스 도입 검토 등을 약속했다.

셋째, 환경 문제와 관련해 △초원지리, 거물대리 환경 오염 지역에 '대곶지구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추진 △대상 지역 환경오염 정화비용 380억 원 특별법 제정 통한 국비지원 확보 방안 마련 △신곡수중보 철거 및 한강 물길복원 추진, 아라마리나에서 한강하구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조성 등의 해법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 창출(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11개 일반산업단지에 4차 산업 중심 첨단 기업 적극 유치 △고촌 아라마리나 해양관광단지, 고촌복합개발지구(의료관광시설, BT IT CT 첨단지식산업센터), 한강하구 르네상스(한강하구 물류 수송 등 워터프론트 계획 수립, 환황해권 물류거점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 예비후보는 부족한 의료 인프라 해소를 위해 △북부권에 공립치매병원 및 실버종합케어센터(장애인 복지타운, 공립실버요양시설, 간병인 지원 보호자 없는 노인 병원) 설립 △출산 여성과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드림 맘스 건강센터(공공산후조리원, 맘스클리닉센터, 산전후관리·산후우울증 치유, 태교학교 등), 전국 최초 어린이 전문병원(의료원)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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