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길 시의원이 17일 열린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포한강시네폴리스를 메타산업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 지연된 동안 국내외 영상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이로 인해 시네폴리스가 기대만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의 기능을 못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시네폴리스의 성공적 사업 추진과 김포시의 100년 후를 책임질 기간산업 조성을 위해선 메타버스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메타버스 관련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이유에 대해선 "고양시는 이미 비슷한 분야를 선점한 것도 시네폴리스에 불리한 요소이고, 현재 분양률이 미비한 것도 기존 고양시나 서울 강서지역 기반산업과 차별성이 없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는 무궁무진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미래 핵심산업 분야로 언급되고 있다"며 "입주를 희망하는 관련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김포한강시네폴리스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중심지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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