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반영된 사업은 조속 추진, 미진한 사업은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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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반영된 사업은 조속 추진, 미진한 사업은 개선할 것"
  • 강주완
  • 승인 2021.06.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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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100%만족할 만한 결과 반영 못해 송구"
정하영 시장 /포커스 김포
정하영 시장 /포커스 김포

정하영 김포시장이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와 관련해 "100% 만족할 만한 결과를 반영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반영된 사업은 조속히 추진하고, 미진한 사업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2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시민들이 지난 두달간 거리로 나와 광역교통 개선을 요구하며 25만이 넘는 시민서명운동과 촛불행사 등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주셨다"며 "시민들의 고통의 목소리가 각계에 전달됐고,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이 절실함을 정치권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선출직 공직자, 타 지자체와의 연대를 통해 김포의 심각한 교통문제와 불균형, 불평등에 대해 알리고, 광역철도의 필요성에 대해 간절한 소호와 설득을 했다"며 "29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절차를 마지막으로 행정절차상 확정고시만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교통불편 해소대책을 호소하고 건의했던 시장으로서 100%만족할 만한 결과를 반영시키지 못해 송구하다"며 "이번에 반영된 노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미진한 사업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은 수도권 서부지역 남북방향 교통개선에 큰 힘이 될것 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걸포북변역에서 킨텍스 역을 통해 GTX-A로 환승해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도록 관련 지자체와 협의하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기간 단축을 추진해 시민들이 빠르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5호선 연장을 언급하면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5호선 연장은 김포골드라인과 도로교통의 한계를 넘어 교통편의가 개선된 광역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라며 "적극적인 협의로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수도권 동·서를 잇는 광역급행철도 노선도 노력할 것"이라며 "철도를 비롯한 도로와 대중교통 체계 정비도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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