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세라믹' 지도자 육상선수 운동복 후원
첫 후원금 지원 대상자 금파중 조엘진 선수 지정
첫 후원금 지원 대상자 금파중 조엘진 선수 지정
김포시육상연맹(김인섭 회장)은 최근 인 세라믹(김인호 대표)에서 '김포시 엘리트 지도자 및 육상선수 운동복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김포시육상연맹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육상 선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육상연맹 상임부회장인 김인호 대표는 "김포시 엘리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육상연맹 이사 김성수 대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펼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여러 단체에서도 많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후원이 계속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시육상연맹은 이번 후원금 지원 대상자를 조엘진 선수로 정했다.
조 선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출신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자녀이다. 금파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 조 선수는 세계최고의 육상선수를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조 선수는 타고난 발목탄력성과 긴 하체 그리고 긴장하지 않는 성격, 그리고 승부욕까지 가지고 있는 등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김포시육상연맹은 조 선수의 육상 실력이 뛰어나고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매월 2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김포시육상연맹은 앞으로도 엘리트 육상선수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 육상 선수 및 지도자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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