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한종우 시의원은 1일 열린 제2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매립지 관련 4자 합의체 갈등 속에 김포시가 대체 매립지로 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김포시는 구경만하지 말고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지금은 제4매립장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해야 할 적기이다. 그래야 제4매립장에 대한 매립연장을 막을 수 있다"며 "이는 김포시가 2035계획과 맞물려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워은 이어 "수도권 매립지 대응팀의 항구적 조직구성으로 지적상 정확한 경계를 찾고, 시민 권익 보호 위해 주체적으로 나서 제4매립장을 김포시에서 찾아오는 방안과 향후 활용방안까지 폭넓은 검토와, 중장기적 대응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4매립지를 되찾아오기 위해 우리시가 선도적으로 쓰레기 독립 선언을 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실천방안을 제시해 가장 모범적인 생활쓰레기 처리 시스템 구축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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