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부검 의뢰해 사인 밝힐 듯
김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이 숨져 방역당국이 사인을 조사중이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경기도 모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A씨(70대)가 경비실에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최근 75세 이상 고령자로 분류돼 21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A씨의 유가족 역시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백신을 접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망 원인이 백신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사인이 있는지는 조사를 벌이고 있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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