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0년 제3회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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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20년 제3회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 개최
  • 강주완
  • 승인 2020.1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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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이차보전금리 0.5~2.5% 구간 차등 지원과 5대 대표산업 1.0% 추가금리 지원 확정

지난 2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0년 제3회 김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자금 지원시책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는 김포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기업대표, 기업관련 유관기관, 금융전문가 및 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무담당 국·과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 현황과 2021년 지원계획 보고, 운전자금 추가금리 지원대상 확대(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당초 3억 원이었던 운전자금 융자 한도액을 5억으로 상향하고 분기 접수를 월별(코로나 피해기업 : 수시) 접수로 확대하는 한편 코로나19 피해기업에게는 대출 금리의 3% 이자를 지원했으며, 당초 20억 원이었던 이자차액 보전 예산을 30억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총 448개의 신규 업체에 1,283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결정했으며, 815개 업체에 19.8억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 지원 결정액 679억 원 대비 약 190%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2021년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계획을 심의해 기업 대출금리의 2.0%를 일률적으로 지원했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은행금리구간을 기준으로 0.5%~2.5%를 차등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게 더 높은 금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으며, 김포시 5대 대표사업* 관련 업종에 특별보전율 1.0%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김포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아울러 여성친화 일촌기업 및 매출액 1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0.5% 추가금리 지원을 의결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 김포시 5대 대표사업 : 전기자동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 기계, 스마트 물류,
                       관광레저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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