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김포·검단 최초 코로나19 자체 검사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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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우리병원, 김포·검단 최초 코로나19 자체 검사 기관 선정
  • 강주완
  • 승인 2020.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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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검사 실시로 검사 결과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획기적 단축
분자진단 검사실 유전자증폭 검사 사진/김포우리병원 제공
분자진단 검사실 유전자증폭 검사 사진/김포우리병원 제공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김포, 인천 검단 지역 최조로 코로나19 자체 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코로나19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외부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 결과를 통보받는데 12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이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 통보를 받는데 12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외부기관에 맡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 자체 검사 시행하면 4시간만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김포우리병원은 코로나19 자체 검사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안전 음압시설이 갖춰진 분자진단검사실을 개설했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 장비 및 시설, 진단 검사 전문 의료진을 확충해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검사 자격 검증 테스트에 통과했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코로나 재확산 시기에 맞추어 코로나19 자체 검사를 시행함에 따라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 코로나19 치료 업무를 시행하며 쌓은 방역 의료 시행 경험을 향상된 치료 체계로 모델화하는 역할에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 검사 시 의료진과 피검사자간 감염 위험성을 낮춘 ‘윈도우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선진화된 코로나19 의료 체계를 만들어가는 K-방역 모델의 기준을 구축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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