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의원은 20일 열린 제206회 정례회 1차 본 의회 5분 발언에서 "김포도시철도 차량 혼잡율이 설계기준 150%를 넘어섰고, 2021년 185%, 2023년에는 20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지옥이란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김포시에 특단의 교통대책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먼저 "행정력을 동원해 차량 제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행정절차 단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집행부에 증차 차량 영업운행 투입시기 단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어 유관부서 및 기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가칭)김포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TF를 구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김포는 GTX-D, 지하철 5호선 같은 장기 교통대책뿐 아니라 단기적으로 해결해야 될 시급한 교통현안들이 많이 있다"며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김포시 행정은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시민 불편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교통불편 해소"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김포시민 교통수요 패턴 조사를 통한 장단기 교통대책 수립 DB 활용, 마을버스 및 전세버스 활용방안, 출퇴근 시간 올림픽 대로 버스전용차선 도입 대응, 도시철도 이용 패턴 분석에 따른 탄력적인 요금제 도입 검토 등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