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여행업 긴급 수혈안 전액 삭감됐다
상태바
김포 여행업 긴급 수혈안 전액 삭감됐다
  • 강주완
  • 승인 2020.09.12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 대변화 ... 준비필요
관내 여행업 빈사상태
김포시의회 / 포커스 김포
김포시의회 / 포커스 김포

김포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관광산업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준비하기 위한 여행업체 지원방안마저 시의회에서 가로막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여행업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3차 추경에 1억원의 소요예산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여행업체 지원방안은 △김포 맞춤형 상품 기획 △온라인 콘텐츠 제작 또는 예약시스템 등의 홈페이지 기반 조성 등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선정된 업체에 지원하는 계획으로, 김포 소재 여행업체 1곳당 200만원 한도로 총 50개 여행업체에 지원하는 안이다.

김포시는 "민선7기가 출범하며 김포시 100년 먹거리로 관광산업을 선정하고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아 빈사상태에 몰리고 있다"며 "포스크코로나 시대 관광은 지금까지의 관광 형태와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대비 관광트렌드 대변화에 맞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관광업계에 대한 긴급 자금 수혈이 절실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정애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가장 직접적이고 큰 타격을 입은 산업은 관광·여행업이다. 관광업체가 활성화되어야 관광산업 또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지원 계획은 단순히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관내 관광업체들이 국내외 관광객을 김포시로 끌어들일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 기획 및 개발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코로나 시대 모든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업체 만을 지원하는 사업은 형평성이 없다"며 전액 삭감을 의결했다. 

이제 공은 14일(월) 개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겨진 상황.

관내 여행업체 A사 대표는 "코론19 이후 수입이 거의 없는 실정으로 문을 닫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시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도록 예결특위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여행업체 8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피해상황을 조사한 결과, 여행 예약건수는 지난 3월 이후 급감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78% 이상 감소해 업체추산 100억원의 피해가 발생됐다고 추산했다.

조사에서 관내 여행업체의 대다수는 김포시 특화 상품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피해가 극심해 금전적 지원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