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확진자 남편 포함 3명 확진...누적1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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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확진자 남편 포함 3명 확진...누적121명
  • 강주완
  • 승인 2020.08.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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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검사 / 포커스 김포
코로나19 검체 검사 / 포커스 김포

경기 김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A씨(50대·남·감정동 거주·김포 119번)와 B씨(50대·여·마산동 거주·김포 120번), C씨(60대·남·장기동 거주·김포121번)가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날인 30일 코로나19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양천구 13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30일 김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됐다. 

C씨는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양천구 확진자의 남편이다. 무증상인 C씨는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C씨의 부인 D씨는 김포에 거주하고 있으나, 서울 양천구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김포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 등을 방역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12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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