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받은 장기동 거주 소방관 5명 접촉…동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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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받은 장기동 거주 소방관 5명 접촉…동선공개
  • 강주완
  • 승인 2020.05.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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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 더김포
김포시청 / 포커스 김포

경기 부천에서 소방 구급차량을 운전하는 소방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김포시가 이 소방관의 동선을 공개했다.

23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A소방관(36·장기동)은 12~22일까지 총 4곳에서 총 5명(가족 2명 포함)을 접촉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소방관은 12~13일 자차를 이용해 부천 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로 출퇴근 했다.  

이어 14일 오전에는 관내 한 약국에 들른 후 귀가 했다.

15일에는 관내 한 의원에 들려 의사 1명과 직원 2명과 접촉했다. 이어 약국을 들른 후 아들을 데리고 오기 위해 태권도학원을 방문했다.  

16·18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 했다.19일에는 고릴라 캠핑점(김포점)과 관내 치킨집을 방문했다.  

20~21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 했다. 그러나 21일 퇴근전 오한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김포우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성남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인 B씨(39)와 아들 C군(5)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접촉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부득이 하게 고릴라캠핑 김포점 상호를 공개할 수 밖에 없다"면서 "19일 오후 6시 42분부터 7시 18분까지 해당 상점을 방문한 분은 김포시 보건소로 연락하거나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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