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민주당 재심 요구,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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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민주당 재심 요구,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 고려"
  • 강주완
  • 승인 2020.02.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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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전 김포시장 / 포커스김포
유영록 전 김포시장 / 포커스김포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21대 총선 지역구 전략 공천 지역발표한 가운데 김포갑 경선을 신청한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영록(57)전 시장은 당에 재심을 요청해 판단을 기다리겠다면서도 당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김포 갑이)전략공천지역으로 간다는 것은 13일 알았다. 그렇다면 당에서 내려보낸 인물과 기존 후보들이 경선을 시킬 것인지 판단을 할 것이라고 본다"며 "전략공천지역이라고 해서 낙하산 식으로 인물을 꽂기엔 당에서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공천지역으로 하려면 당에선 면접도 보지말고 접수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당이)어중간하게 전략공천으로 바꿨다"며 " "(당이)전략공천지역으로 내보낼 인물과 기존에 경선 신청을 한 후보와 지역에서 적합도 조사하나 여론조사 등을 통해 최소한의 경선은 치뤄야 하는것이 맞다"고 말했다.  

유 전 시장은 무소속 출마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유 전 시장은 "당에서 공정성·투명성에 대한 공천 보장이 안되고,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단을 내릴 것"이라며"20년동안 민주당을 지켜왔는데, 허접한 당이 됐다면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면서 무소속 출마에 대한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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