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개인 또는 법인 소유의 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남녀공간분리와 안전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간 소유 남녀공용 화장실에 대해선 출입구 또는 층별 분리를 지원하고 기존 남녀분리 화장실에 대해선 비상벨, CCTV 설치 등 안전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개소로, 시설에 대해선 공사비용의 50%,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건축물 소유자는 지원사업 이후 최소 3년간은 개방화장실로 운영해야 한다. 개방화장실 운영에 따른 위생용품 등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자는 오는 9월말까지 김포시 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개방화장실 확대지정을 위해 ‘김포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 개방화장실 파손 시 수리비용 지원과 편의시설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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